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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 노인복지시설에 훈훈한 손길
  • 기사등록 2020-12-14 15: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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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소장 주옥한)는 지난 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배치했던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관)으로부터“사회봉사자 A씨가 연말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을 50포대(295만 원 상당)나 기증했다.

 

독거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며 깨달은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런 봉사자를 저희 기관에 배치해 주셔서 고맙다.”라는 감사의 뜻을 전해 들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씨는“부끄럽다. 소외되어 있는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하며 보람을 느꼈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기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옥한 소장은“자신의 잘못으로 시작한 사회봉사지만 이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되는 사례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사회봉사명령 지원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밝혔다.

 

법무부는 지역 복지기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배치하여 법위반자들이 속죄의 자세로 공익분야에 봉사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여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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