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함평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이 광주‧전남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함평군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암 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올해 간암 예방사업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지역 내 간암 위험군 1천355명을 대상으로 B‧C형간염 항원‧항체검사를 실시했다.
그중 B형 항체가 미형성된 401명에 대해서는 긴급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이미 감염된 B‧C형 간염환자(B형-11명‧C형-3명)에 대해서는 지역병원을 통한 연계치료를 실시했다.
특히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간암‧간염의 위험성과 전파방법, 치료법 등을 홍보하고 조기검진도 함께 독려하면서 지난 2017년 48%를 기록했던 간암 조기검진율이 지난해 6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간암 발병의 80% 이상이 만성간염에서 비롯된 만큼 조기발견을 통한 선제적인 치료만 진행된다면 암 발생도 충분히 억제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식생활 등 행태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조기검진을 통한 암 발병률 저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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