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9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고흥군은 전국 222개의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와 제공 실적, 아이돌보미 활동, 예산 집행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서비스 제공 실적 등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한부모,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만 3개월 이상~만12세 이하)을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올해 고흥군의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2억 9천만원을 투입해 고흥군가족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66명의 아이돌보미가 지난 10월 기준으로 91가정 170명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정부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에 대해 소득유형에 따라 40~100%지원과 셋째아 이상 영아종일제 이용 시 전액을 지원해왔으며, 2020년에는 정부지원금(720시간)에 100시간 추가(820시간) 제공, 원거리 돌보미 추가 교통비 지원 등 ‘고흥형 아이돌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부담 해소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