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강정희 위원장, 배준열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본부장, 어린이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책제언 전달식은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아동의 의견이 조례 및 기본 정책 방향에 반영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소속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정리해 전달하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시설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표명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에서 전달한 정책 제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놀이시설 정기 점검 및 낡은 시설물 교체 ▲어린이놀이시설 인근 도로의 불법주정차와 과속차량 단속강화 ▲어린이놀이시설 흡연 단속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수칙표지판 설치 등이다.
강정희 위원장은 “1957년에 제정된 어린이헌장에서 어린이는 겨레의 앞날과 미래를 이어갈 새사람이다. 어린이가 마음껏 생활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은 어린이의 권리이자 어른들의 의무”라면서 “앞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 관리는 이용자인 어린이의 의견을 청취‧수렴하여, 정책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