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8일 겨울철 산악사고 위험에 대비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구급함과 산악위치표지판의 일제 정비에 나섰다.
고흥소방서는 팔영산에 산악구급함이 설치돼 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응급약품의 유통기한을 확인ㆍ교체하고 필요물품을 보충해 등산객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한다.
또한, 산악사고가 발생 시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에 국가고유번호가 적혀 있어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토록 산악위치표지판도 재정비하게 된다.
고흥소방서 유창길 과역119안전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실내보다는 면역력 증가를 위해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을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관내 주요 등산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