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최은정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석해 평소 사례개입이 어려웠던 가정에 대한 개입 방향, 지역사회 자원 연계 정보 등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광묵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이번 자문회의가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의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은 홈케어플래너가 가정에 방문하여 학대피해아동, 학대 행위자,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심리치료, 심리검사 서비스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학대 후유증 회복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아동보호체계 확립, 재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올 해 1월부터 진행된 사업은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 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9년 7월에 개관하였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 영광군, 장성군, 장흥군, 보성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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