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의원은 “많은 예산이 투입된 특수목적사업을 보면 일선 학교에서 구매한 기자재는 사용하지 않거나 1년내내 사용한다는 신뢰할 수 없는 자료가 제출되어 있고, 일부 시설물은 사용할 수도 없게 시공됐다”고 지적하고, 투입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평가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보편적으로 기능이 동일한 기자재 구입은 일선 학교의 개별 추진보다는 도교육청에서 일괄 입찰을 통해 진행하면 대량구입으로 예산절감과 사후관리도 용이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빨리 좋은 환경을 만날 수 있도록 전남교육청이 원스톱 온라인교육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면서, “에듀테크 스마크교육 혁신모델 개발과 전문성을 강화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학교 선도지구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에서 무선 AP, 노트북, 컴퓨터 등 대량구매를 통해 예산 절감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고, “우리 아이들이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뛰고 무엇이 필요한지 항상 함께 고민하겠다”고 행정사무감사 마무리로 총평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