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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광주 소재 전남 농수축산물전시판매장 매각 필요성 꼼꼼히 살펴 - 2021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현장 활동 시 날카로운 지적 잇따라
  • 기사등록 2020-11-16 1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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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2일 2021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위해 전남 농수축산물전시판매장(이하 전시판매장)을 방문했다.

 

이번에 제출된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광주 서구 농성동 630-12를 포함한 4필지의 토지와 전시판매장 건물을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매각하기 위해 제출된 안건이다.

 

전시판매장은 1991년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대통령에게 농산물직판장 건립을 건의해 특별교부세 20억원과 도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옛 전라남도 관사부지에 연면적 3,558㎡, 지상 6층 규모로 준공됐다.

 

현재 전시판매장은 건축 후 28년이 경과함에 따라 매년 건물 리모델링이나 내부 보수 등으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으며,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온라인 주문이 갈수록 확산 되고 있어 전시판매장 운영에 애로점이 많은 상황이다.

 

오전 전시판매장 현지 방문에서는 시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전시판매장 운영현황과 매각추진 배경 및 애로사항 등 제반 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전경선 위원은 전시판매장 매각 후 기존에 입주해 있던 기관에 대한 사후 조치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문수 위원은 전라남도 농업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장석 위원은 전시판매장의 활용도가 점점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매각이 너무 지연된 점을 지적했다.

 

정옥님 위원과 한근석 위원은 올 초 5억 원 가까이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예산 낭비 문제점과 매각 계획의 준비성 부족을 꼬집었다.

 

이보라미 위원은 이전 계획도 없이 매각만 추진하려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박문옥 위원장은 “광주 소재 전남 농수축산물 전시판매장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문제점은 없는지 현지 활동을 통해 철저히 살펴보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전라남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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