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위원장은 F1 국제자동차경주장은 2010년 개장한 이후 유명세를 탔지만 현재는 마땅한 수익창출도 어려운 실정임을 지적하면서, F1 경주장의 안전한 운영과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새로운 경주장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등장한 중국 대부호들의 슈퍼카를 F1 경주장에서 달리게 하는 것이다.
중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7월 기준 중국의 자동차 보급대수는 2억2천만대이며, 이중 100만 위안이 넘는 슈퍼카 보급대수는 500만대 이상이다. 2020년 6월말 현재 중국의 자동차 보급대수는 3억 7천만대로 슈퍼카의 보급대수도 이와 비례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현창 위원장은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슈퍼카를 보유하고도 달릴 장소가 없는 중국의 대부호들에게 F1경주장을 개방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남도의 세부적인 계획과 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