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출신(동강면)인 신임 송민웅(宋珉雄․48) 여수해양경찰서장이 10일 오후 여수시 국동 임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 갔다.
제24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송 서장은 1972년 전남 고흥 태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간부후보(49기) 공채로 해양경찰에 입문, 해경청 과학수사계장, 구조협력계장, 서귀포해경 수사과장, 세월호 조사지원 T/F 단장을 역임했다.
송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양경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이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줄 것”과 “내부적으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9년 7월 부임해 1년여 동안 근무했던 전임 이철우 서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