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호남대학교 스포츠 산업인력개발원(원장 조규정) 연수생 30여명은 강진군 종합운동장과 축구장, 야구장인 강진베이스볼 파크 등 체육시설을 견학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스포츠산업 전문인력개발원 스포츠관광과정 연수생 30여명(지도교수 조현영, 정남주)은 지역스포츠 환경의 현황을 살펴보고 스포츠를 통한 관광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해 강진군의 선진체육시설을 현장 견학했다.

이날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와 주경기장, 천연잔디 축구장과 강진 베이스볼 파크를 견학한 연수생들은 이구동성으로 휼륭한 체육시설에 부러움과 감탄을 연발하며, 강진군의 스포츠마케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천연잔디 축구장을 방문한 연수생들은 잔디의 종류와 생육발달 상황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종합운동장에 시공된 인조잔디의 종류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강진베이스볼 파크에서는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내야의 인조잔디 시공 비를 투자하여《허구연 필드》로 명명된 것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프로야구 이승엽선수의 부친인 이춘광씨가 강진출신이며 베이스볼파크 표지석에 이승엽선수의 친필사인이 새겨졌다는 안내 공무원의 설명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연수생과 함께 강진을 방문한 호남대 조규정 원장은 “강진군의 체육인프라가 훌륭하다는 소문을 듣고 강진을 제일 먼저 방문했으며, 연수생들에게 많은 연구와 공부의 소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강진군의 스포츠 마케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남인터넷신문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