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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09. 6월경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 가정주부 행세를 하며 예비 엄마들에게 유아용품을 싸게 판매 한다고 속여 85명으로부터 1,060만원 상당을 가로챈 박 아무개(19세,女)를 구속하고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제공한 공범 4명을 불구속 입건 하였다.
이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예비 엄마들이 유아 용품을 좀더 싸게 구입하려는 심리를 이용하여 전화통화 중 아기 울음소리를 들려 주는 등 아기를 키우는 가정주부 행세까지 하며 피해자들을 믿게 만들었으며, 실제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이에 속아 쉽게 돈을 송금한 것으로 경찰조사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돈을 송금한 피해자들이 대부분 예비 엄마들로 송금액이 소액인 경우가 많아 신고를 하지 않고 있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이 사용한 6개의 계좌를 정밀 분석하는 등 여죄 확인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물품 판매 사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