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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외투쟁 중에도 민생 잊은 적 없다” - “이달 중 10대 민생과제 선정할 것, SSM 규제가 첫 번째”...“한나라당 민생…
  • 기사등록 2009-08-06 2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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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최근 미디어법 무효화 장외투쟁과 관련해 “민생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언론악법 원천무효-민생회복 투쟁위 민생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용섭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민이 어려운데 언제까지 장외투쟁을 하려느냐는 지적이 있는데 민주당은 민생정책에 소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의 민생행보를 겨냥, “진정성이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정부 여당이 지지율 추락과 언론악법 강행 후폭풍을 막기 위해 서민행보와 민생정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부 여당이 비정규직법 문제, 쌍용차 문제, 용산 참사 등으로 서민을 울리고 대책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부자정권의 탈색을 위해 서민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10대 민생과제를 선정해 한 달간 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정책을 펼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과제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허가제 추진을 내놨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국회에서 미디어법 강행처리를 막느라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늦어졌다”고 해명하면서 “SSM의 무차별 확산으로 무너진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회생을 위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상인들이 대형마트를 규제해 달라고 했을 때 ‘규제를 하려고 해도 헌법재판소에서 지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차갑게 던지고 갔다”면서 “부자세금은 감세하고 서민에게 부담하는 세탁기·냉장고 개별소비세, 술·담배 세금, 주택 전세금에 대한 세금 등은 신설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22조원이나 되는 국민 세금을 죽지도 않은 4대강에 쏟아부으면서 지방 재원은 45조원이나 감소하는 데도 보전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어떻게 민생을 얘기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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