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가 미국에서 해양관광단지 투자유치와 농수산식품 판매장 확대, 세계한상대회와 국제농업박람회 홍보활동에 나선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윤병태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2일부터 7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윤 부지사 일행은 필라델피아에서 전라남도 역점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을 견인할 해양관광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새천년대교 개통, 예타면제 연륙‧연도교사업 확정,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확대, 남해안철도 전철화 등 최근 획기적으로 개선된 섬해양관광 인프라 및 국내외 접근성을 집중 설명하고 투자를 유인할 계획이다.
이어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상설 전시 판매장을 방문한다. 상설전시 판매장은 도내 우수 농수산 식품을 전시․판매하는 곳이다. 올해 LA점 추가 개설 한 달 만에 총 11만 8천 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전남의 농수산식품 미국 수출은 6천200만 달러로, 2017년(5천200만 달러)보다 19.2% 증가했다. 농수산 식품 상설 전시 판매장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상설전시 판매장을 2개소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향후 1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LA에 3개소, 뉴저지에 1개소가 있다.
윤 부지사 일행은 또 LA한인 상공회의소 임원진과 기업인들을 차례로 만나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2019 국제농업박람회 홍보 및 참가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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