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는 전남형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29일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공청회를 했다.
공청회에서는 전경선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발달장애 평생교육 전문가, 발달장애인 부모,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남지부, 장애인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보호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논의된 내용을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홍중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미경 세한대학교 교수가 ‘전남형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방안’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조남준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과 이정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남지부장, 강승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박문섭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장애인부모 한명숙, 활동지원사 서막래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전라남도에서는 공청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하반기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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