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그동안 많은 지적을 받아 왔던 고흥군 공무원의 불친절 행위가 민선 7기 송귀근 군수가 취임한 지 6개월 만에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와 함께 31일 종무식에서 올해의 친절왕과 친절 우수직원,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이 실시됐다.

송귀근 군수가 종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직원의 사기 진작과 군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월 이달의 친절왕을, 연말에 올해의 친절왕과 친절 우수부서 선정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친절왕과 친절 우수직원은 민선 7기 이후 12월까지 외부추천(홈페이지, 친절청렴고함, 전화 친절도 조사 등) 60%, 내부추천(직원 투표) 40%로 후보자 10명을 선정해 지난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군 산하 전 직원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친절왕으로 선발된 직원들이 송귀근 군수(중앙)와 기념촬영

올해의 친절왕으로 선발된 김경옥 주무관은 고흥읍사무소에서 일반서무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매사에 적극적이며 친절한 자세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둥 주민들로부터 끊임없이 칭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직원이다.

한편, 선정된 친절 공무원들은 친절왕(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총 8명(올해의 친절왕 1명 포함)이 선정됐으며 친절 우수부서도 10개부서가 선정돼 각각 표창장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

친절왕에 선발된 문윤영 주무관이 민원인에게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사진/강계주)

□ 친절왕 표창 수상 내역
○ 올해의 친절왕(1명)
 ▲김경옥(고흥읍)

○ 우수상(2명)
 ▲류진숙(행정과) ▲문윤영(종합민원과)

○ 장려상(5명)
 ▲한용빈(행정과) ▲김주련(대서면) ▲선충열(풍양면) ▲박창현(문화예술과) ▲이미영(동강면)

□ 올해의 친절 최우수부서(10개부서)
○ 최우수상(2개부서)
 ▲종합민원과 ▲포두면 

○ 우수상(3개부서)
 ▲행정과 ▲풍양면 ▲동강면

○ 장려상(5개부서)
 ▲인구정책과 ▲건설과 ▲고흥읍 ▲도양읍 ▲대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