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6일 담양군청에서 (왼쪽부터) 김상균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최형식 담양군수,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전남12호아너), 허정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박영순 ㈜소린 대표이사(전남56호)순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눔의 주인공은 ㈜미림산업개발 허영호 대표 가족이다.

허영호‧고귀란 부부는 이미 지난 2014년 전남12호, 2015년 전남27호로 각 각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여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딸인 허고은 양이 전남 77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전남에 패밀리 아너 2호가 등록 되었다.

허영호.고귀란 부부는 1억원의 성금을 완납해 자녀인 허고은양(18세)이 잇따라 아너로 가입했다. 전남에서는 최연소 회원이다.

6일 담양군청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허정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노동일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와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이사(전남12호아너), ㈜소린대표이사 박영순 아너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허영호 대표는 담양 출생으로 2014년 대통령표창과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2016년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 2017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2018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 수상했다. 

허영호 회원은 “어린 자녀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희 부부에 이어 자녀까지 아너로 가입하게 됐다”며 “함께할 때 기쁨이 두배가 되고 세배가 되는 거 같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허정 전남사랑의열매 회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에 동참해주신 허영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전남 관내 저소득세대를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 전액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남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출범식을 갖고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참여 문의 061-902-6800이다. 성금접수는 지역 읍면동 사무소, 언론사를 통해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