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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광주지역 음주운전 면허취소, 측정 거부 늘어 - 2013년 측정거부 59건, 2017년 112건 약 2배 늘어나
  • 기사등록 2018-10-25 0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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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4선,여수을,행안위)은 최근 4년간 광주지역에서 음주운전이 줄지 않고 있으며,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자와 음주측정 거부 운전자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 부의장이 광주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주지방경찰청 음주 단속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혈중 알콜농도 0.1이상의 면허취소 운전자가 면허정지 운전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운전자는 △2013년에 59명에서 △2014년에 109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15년에 87명, △2016년에 114명, △2017년에 127명으로 5년 새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 3년간 밤이 아닌 낮에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음주운전은 △2015년에 706건, △2016년에 768건, △2017년에 660건으로 전체 음주운전자의 10% 수준이었다.

 

그러나 작년 2017년 한 해 동안 광주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주간 음주운전 단속은 8번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부의장은 “전국적으로 음주운전이 줄고 있는데 광주광역시는 오히려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된 운전자가 늘고 있다.”며 “음주사고로 인해서 광주 시민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지 않도록, 광주지방경찰청에서 단속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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