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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작업시 예초기사고 방지하려면....
  • 기사등록 2018-09-08 1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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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추석이 다가오면 명절 전 벌초행렬로 도로 곳곳은 마비되기 일쑤다. 특히 공원묘지를 중심으로 벌초대행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해마다 예초기 사용중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위해 다음 몇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예초기 사고 방지 요령

▲예초기 작업전 주변에 유리병, 돌, 나뭇가지 등 날에 맞고 튈 수 있는 물건을 사전에 제거한다. 무덤주면에 나무가 자랐을 경우 톱을 이용해 제거해준다.

▲예초기 사용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다.

▲예초날 안전장치(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한다.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일정 시간 작업후 엔진을 식히면서 각 부위의 상태를 확인한다.

▲평평한 곳은 3도날이나 기타 금속날을 사용해도 좋지만 초보자는 안전한 나이론 커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봉분이나 비석주변에는 나이론 커터를 사용한다.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한다.

▲예초기 작업을 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하며 피로할 때는 작업을 중지한다.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킨다.

▲작업 중 엔진의 배기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작업 주위는 벌집, 뱀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초기 칼날은 KPS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용한다.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손으로 눈을 비벼 이물질을 강제로 빼내려 하면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 상처가 악화될 수 있다.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한다.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투나 프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간다. 

왕조119안전센터 소방위 박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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