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육군보병학교 박인주 소령, ‘헌혈 유공 명예장’ 수상
  • 기사등록 2018-08-14 16:36:44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고등학생 시절부터 무려 21년여 동안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최근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한 장교가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보병학교에서 전투지휘학과 전술학교관으로 임무수행중인 박인주 소령. 박소령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헌혈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헌혈을 해왔고, 그 결과 지난 7월 8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 유공 명예장을 수상했다.

 

박소령의 헌혈은 임관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군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 외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가치있는 일이 무엇일까 찾던 중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일이 헌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달에 1~2회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한다는 박소령은 지난 11일도 평소 방문하는 전남대 용봉동 헌혈의 집에서 101번 째 헌혈을 했는데, 이번 명예장 수상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200회, 300회 헌혈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소령의 가족은 매번 다함께 헌혈의 집을 방문하는데, 자녀들에게 헌혈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군 입대 전에는 장애우 시설에서 식사 및 목욕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이 있으며, 22사단 근무시절에는 1군사령부에서 추진하는 ‘PROKA 희망기금’에, 현재는 육군에서 시행중인 ‘위국헌신 전우 사랑 기금’에도 매달 기부하는 등 지금도 박소령의 이웃사랑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342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