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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119구조대, 월출산 경포대 골절 중학생 구조
  • 기사등록 2009-05-19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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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 119구조대는 지난 5. 14(목) 13:53경 월출산 경포대와 바람재 사이에서 극기훈련 도중 발을 헛디뎌 왼쪽 발목에 심한 골절상을 당한 이한솔(남, 16세, 전남 담양군 담양읍 산만리 686-4)군을 구조했다.

전남 담양중학교 3학년 전원이(교사15명 학생256명) 월출산 경포대 야영장에서 춘계 수련회 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사고 당일 학생들은 극기훈련으로 월출산 천황봉 등반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이한솔군은 바람재에 다다라서 발을 헛딛뎌 왼쪽 발목에 심한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라남도 종합상황실로부터 강진군 작천면 현산리 월출산 발목골절 환자 발생 출동 지령을 받은 영암119구조대장과 구조대원 3명은 산악구조차를 타고 신속히 월출산 경포대까지 이동하여 병영 구급대와 함께 약 30분간 등반하여 사고지점에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왼쪽 골절 발목 응급조치 및 미리 준비한 산악용 배낭 및 산악용 들것을 이용하여 이한솔 군을 경포대 주차장까지 이송 후 병영구급대에 인계 및 병원이송 조치함으로 인명구조 임무를 완수했다.

담양중학교 왕순환 담임선생님과 사고소식을 듣고 현장에 도착한 이한솔군의 어머니는 사고지점부터 주차장까지 한숨도 쉬지 않고 요구조자를 업고 내려온 구조대원들에게 “이토록 강인한 체력과 군민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구조대원들을 직접 만나보니 고마움과 감사함에 눈시울이 붉어진다”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끝힐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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