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시간적으로 제한을 받고 평생건강관리체계에서 가장 위험성이 큰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하여 호응을 받고 있다.

목포시는 건전한 직장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군부대, 직장, 학교 등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서 이동 클리닉을 운영한다.

목포시 관내 30인 이상 사업장을 선정하여 한 달 동안 매주 1회 직장을 방문하여 건강강좌 및 직장 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CO니코틴검사, 금연 보조제 제공 등 금연 클리닉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직장 내 건전한 음주문화개선 절주교실, 성인병 예방을 위한 혈압.당뇨.콜레스테롤 기초검사, 체성분.유연성, 근력 기초 체력검사 후 운동 상담도 실시한다.

아울러 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직접 방문하여 금연자로 등록하면 다양한 금연 및 흡연예방 정보는 물론 일주일에 한번씩 6개월간 전화 상담을 받고 체내 일산화 탄소 측정 및 간단한 건강체크, 메일, 문자메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 서비스를 통해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

2008년도 목포 시민들의 금연 성공률을 보면 등록자 1,607명 중 성공자가 429명으로 약 3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수록 흡연의 위해성 및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로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사업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건강관리를 통해 직장인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강한 사회분위기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