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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 최초 전문 소비자 상담원 배치 - 이달부터 10개 시청 전문 소비자 상담원 배치.운영
  • 기사등록 2009-05-01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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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10개 시지역에 전문 소비자 상담원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전문 소비자 상담원들은 소비자 불만에 대한 상담과 피해구제를 위한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어서 소비자 피해 구제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10개 시에 전문 소비자상담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전문 소비자 상담원은 각 지역 내 주민들로부터 접수한 소비자 불만에 대해 상담을 하고 필요할 경우 피해구제를 위한 절차를 안내하게 된다.

경남도가 이 같은 전문 소비자상담원을 시단위에 배치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날로 복잡다양해지는 소비환경에 소비자들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함에 따른 불만이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10개 시에 배치한 전문 소비자 상담원은 경남도가 소비자상담 자격증 소지자 및 소비자상담 경력자를 시별로 1명씩 채용하고 채용된 소비자 상담원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의 상담원 전문화과정 위탁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했다.

이번 상담원 배치로 최근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각종 기만상술이나 방문판매, 전자상거래, 홈쇼핑 등 특수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구제에 직접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만상술 또는 특수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의 구제는 일정한 기간(방문판매의 경우 14일, 통신판매의 경우 7일) 이내에 신고할 경우 대부분은 피해구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수창구가 많을수록 주민들의 권익옹호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 소비자상담원 배치를 계기로 경남도와 시·군간 소비자행정에 관한 역할분담이 이루어져 보다 질 높은 소비자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최근 어려운 경제난 속에 서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 나누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보다 질 높은 소비자 상담과 도민의 권익증진 향상을 위해 앞으로 상담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군지역까지 상담원을 확대,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일선 시청에 전문 소비자 상담원을 배치함으로써 급증하고 있는 소비자의 욕구와 불만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소비자행정 구현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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