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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숭생숭한 봄, ‘문화’로 마음을 채워라! - 종로거리의 ‘연등축제’ 등 화려한 볼거리 풍성
  • 기사등록 2009-04-13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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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생한 봄기운이 짙어지면서 집밖으로 나서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 곳곳에서는 무료 혹은 저렴한 관람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서울광장, 청계천, 서울의 주요거리, 각 구청 문화회관 등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축제, 참여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서울도심은 물론 가까이 우리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들도 적지 않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천원의 행복’에서는 영화 <불멸의 연인> 속 베토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 프로그램인 ‘공간국제 판화 비엔날레_서울’에서는 전 세계 판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서울남산국악당의 ‘남산에서 놀다’에는 ‘중앙 국악 실내악단’과 ‘소나기 프로젝트’가 출연해 국악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청계천 민속놀이, 신설동 외국인 풍물시장, 서울동물원 봄바람 대축제 등 알찬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4월 마지막 주에는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연등축제’가 종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불교문화마당’,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대동한마당’, 수백 개의 화려한 대형 등이 종로거리를 밝히는 ‘연등놀이’와 ‘제등행렬’ 등 흔치 않은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벚꽃축제를 비롯한 각종 봄꽃 축제들도 봄나들이 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치구에서도 클래식, 뮤지컬, 연극,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노원구의 ‘늘근 도둑 이야기’, 종로구의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 문화제’, 중구의 ‘창작뮤지컬 이순신’, 영등포구의 ‘슈렉과 함께 하는 백설공주’ 등은 우리 동네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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