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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바쁜 영농철 점심 해결! 마을공동급식사업 인기 - 올 상반기 96개 마을에 200만 원씩 지원
  • 기사등록 2017-05-30 14: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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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공동사업[전남인터넷신문] 고흥군이 바쁜 영농철 ‘마을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마을공동급식사업’은 농번기철 가사와 영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점심준비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 이웃 간의 정도 나눌 수 있는 사업이다.

군은 올 상반기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96개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로 200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에도 10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농업인 20명 이상 급식가능한 마을이어야 하며, 지원시기에 따라 상·하반기 각각 25일간 지원한다.

군에서는 위생적인 급식제공을 위해 조리원에게 보건증을 지참토록 하고, 공동급식소 취사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식중독 예방 교육을 병행해 청결유지에도 힘써 나가고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이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돕고 마을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해결하면서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하반기 마을공동급식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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