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예체험활동
[전남인터넷신문] 고흥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아열대농업관에서 관내 26개소 유치원과 어린이집 54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예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어린이에게 식물과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생명체에 대한 애착과 오감을 자극시켜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원예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체험활동은 카네이션 화분에 옮겨심기 외에도 특화작목연구단지내에 있는 아열대농업관과 각종 작물을 시험재배하고 있는 시설하우스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체험활동을 다녀간 한 담당교사는 “원예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식물들을 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정서함양과 아울러 식물에 대한 소중함을 갖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참여를 희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원예체험 참여희망 인원이 늘어가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늘려나가고, 가을에는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시설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8월경 농업기술센터 내에 원예체험관이 완공되면 원예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