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청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지역단위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고령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담당할 올해 사업 대상자로 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 등 5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은 서구식 식생활 확산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비만과 당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소비식생활교육 공모를 통해 사업을 신청한 단체 가운데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 가능 여부, 수혜범위가 넓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 사업 주체의 사업 수행능력 및 실행 가능성, 지속가능한 사업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서류 검토와 공개 발표를 거쳐 전라남도식생활교육위원회에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개 단체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바른 식생활 및 체험과정’ 등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바른 식생활 및 농어촌 체험과정, 영양(교)사 및 조리사 식생활 교육연수, 대도시 소비자 초청 식생활교육, 농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한 식생활 교육, 로컬푸드 체험학교 운영, 농식품 스마트소비 지원 등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식생활교육을 통해 식생활영양교육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와 연계한 식(食)의 중요성을 교육, 국민 건강 증진 및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식생활영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바른 식생활식습관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