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전남인터넷신문] 전남 나주시가 지난 17일 2017년 도서관 운영과 독서문화진흥계획 심의를 위한 나주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도서관 자료실 증축에 따른 어린이 자료실 운영 계획과 다목적 강의실 조성, 28천권의 신규장서 확보계획, 공공도서관 ·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 도서관 주간과 독서의 달 계획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홍길식 운영위원장은 “2015년 말 빛가람 시립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공공도서관 개수가 4개소로 늘어나, 관내 도서관 1곳당 서비스 인구수가 2만 5천여 명으로 국내 평균인 5만 8천여 명보다 높아,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새롭게 시작한 희망도서 바로 대출서비스, 자료실 야간 개방 등 독서진흥시책과 신규장서 확보를 계획대로 추진해 도서관이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는 지식은행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사업을 위해 작은 도서관 신규 조성과 문화강좌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공공도서관과 함께 도서관을 정보제공과 평생학습, 만남 등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