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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주거난 해소’를 위해 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나선다!!! - 1000명 수용, 기숙사비 월 15만원, 서울시 행당지구에 건립키로
  • 기사등록 2016-10-13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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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는 2016.10.12.(수) 17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대학생 연합기숙사**(제2호 학생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24층)에서 체결하였다.

 

* 경주시장(최양식), 기장군수(오규석), 영광군수(김준성), 울주군수(신장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조석),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안양옥)

** 대학교 밖에서 다수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하여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

 

※ 제1호 학생종합복지센터(’17년 1학기 개관 예정) : 고양시 덕양구에 건립, 1,000명 규모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서울시 행당지구(응봉동)에 건립되고, 대학생 1,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약 22,000㎡)로 2019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기숙사비는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월 28~40만원)에 비해 저렴한 월 15만원 수준으로 책정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업하여 국유지(약 6,100㎡)를 제공하고, 4개 원자력발전소 소재지 지방자치단체(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및 한국수력원자력은 건립비(400억 원)를 지원하며, 한국장학재단은 건축과 운영을 맡는다.

 

부지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다수 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해 서울시 행당지구(응봉동)**에 부지를 확보하였으며,

 

*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한국장학재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4-2번지 일원(서울 행당도시개발구역 내)

 

4개 원전소재 지자체 및 한국수력원자력은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400억 원의 연합기숙사 건립비를 기부하였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과 인재육성 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하여 '지역 밀착형 학생종합복지센터(가칭)'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학생 입주생들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학습지도‧재능기부 등에 참여하여 지역공동체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인근대학 및 서울시 등과 연계하여 창업육성, 학자금 지원상담, 진로상담, 문화창작활동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4개의 원전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역에서도 수도권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전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사업에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은 “원전소재 지역출신 대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함께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아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기숙사 사업을 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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