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건물 노후화 및 지반침하로 안전문제가 제기돼 시는 국비 12억원과 시비 42억원 등 총 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8월 재건축에 착수했다.
새롭게 건축된 종합복지관은 ‘인간 중심의 행복한 세상’이라는 디자인 콘셉트에 맞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건물로 재탄생했다.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된 건물에는 작업․물리․운동․언어․심리치료실, 특수․평생교육실, 주간보호실, 상담실, 체력단련실, 대회의실 등이 마련돼 지역 1만8천여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철현 시장은 “오늘 새로이 건립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꿈을 실현하고 행복을 증진하는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과 복지수준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는 화합의 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