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는 화재ㆍ구조ㆍ구급 상황으로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 발견 시 신속하고 원활한 출동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매월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주민들의 비협조와 무단 주ㆍ정차된 차량 및 차량 혼잡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운행 중 소방차 길 터주기의 요령은 ▲교차로 또는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 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 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좌.우)으로 양보운전 진행 등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자체 영상물을 관공서 홍보용 스크린 및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및 유관기관 등 홈페이지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위급한 환자는 1초의 시간도 지체돼서는 안 되는 만큼 소방통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하거나 피양 의무를 하지 않아 생명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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