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의 메카 담양군이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해 농가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는 ‘2009년도 친환경 새해영농설계 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유가와 사료값, 비료값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노동인력 고령화와 같은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의 핵심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각 읍면사무소와 농협 등에서 열리게 될 새해 영농 교육은 지난해 영농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 해결과 저장.가공.유통 등 영농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품질 담양쌀 생산 기술’을 비롯 딸기, 마늘 등 ‘벼 대체작목 육성’과 포도, 복분자 등 ‘과수 신품종 보급’, 전통문화 계승발전 등을 위한 ‘농촌 생활자원 개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또한 FTA에 대응한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과 우수 농가사례 발굴로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전략품목을 선정, 맞춤식 교육 편성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