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최장수 지역인 담양군과 구례, 곡성, 전북 순창군으로 구성된 장수벨트지역 100세 노인들의 잔치가 열렸다.

그들 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장수벨트 행정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구.곡.순.담 100세인 잔치’가 지난 25일 순창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100세인 잔치에서는 조선시대 때 80세 이상 노인을 공경하는 풍토를 진작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양로연의(養老宴儀)’와 함께 세계장수지역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과 장수춤 체조 전국 경연대회 등 장수고을 위상에 걸맞는 대형 프로그램들이 펼쳐져서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