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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에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5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된「제1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일로읍 새마을부녀회(김춘화 회장) 회원 10여명이 참가하여 연(蓮)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음식전시관에서 전시한 음식 중 연쌈밥, 양파전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여 관광객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벌어졌으며 양파, 백련차, 연잎가루, 연라면 등 연을 소재로 한 농특산품을 판매하여 “무안”하면 “백련”이라는 이미지를 인식시키는 홍보의 장 역할도 담당하였다.
특히, 음식전시관에서는 무안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분청사기와 연 요리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하였으며 백련을 소재로 연한과, 연쌈밥, 연근 백김치, 연근조림 등 15종류의 명품 연음식을 만들어 전시한 연요리가 22개시군 음식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부상으로 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또한, 남도음식대전 청소년부 학생부문에서 관내 대학에서 참여하여 우수상(이상윤, 범현진), 장려상(김강산, 정오성)을 수상하였고, 푸드스타일 열전에서도 장려상(김병묵)을 수상하는 등 음식경연부문에서도 단연두각을 나타냈다.
무안군 관계자는 “연산업축제와 연계하여 연이 일반 대중음식으로 선호하도록 연의 효능, 연을 활용한 요리 등을 연음식 책자로 발간하여 관내 요식업소 및 관광객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 회산백련지에서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연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시식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생활속에 연이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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