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조병규]순천경찰서장(서장 최삼동)은 11일 오전경. 순천시에서 처음 열리는 송광면 이읍마을 추곡수매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 상대로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최 서장은 주민들에게 “농작물 수확기에 경운기 등 농기계 도로운행 증가와 농촌지역 고령화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반사지가 부착 효과를 알리면서, 미부착한 농기계는 인근 파출소에 연락하여 부착해달라” 당부하고, 농기계사용이나 도로주행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농·특산물 절도예방 홍보 등을 하였다.
이어서 최 서장은 송광농협지점장, 우체국장,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만나 절도예방을 위한 비상경보기 설치, 보이스피싱 예방에 협조부탁, 긴밀한 민관협력방범체제 유지 등 범죄예방을 홍보하면서, “모든 범죄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관심을 가짐으로써 해결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수확철을 앞두고 노인들을 상대로 한 전화금융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다”라며, 범죄특성상 한번 당하면 피해입은 돈을 돌려받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피해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