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 울림합창단이 여수시민합창제에서 해맑은 목소리로 하모니를 자아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울림합창단은 8일 여수문예회관에서 한국음악협회 여수시지부(지부장 조미숙)가 주최하는 제14회 여수시민합창제에 참가해 희망의 속삭임, 아리랑 모음곡을 합창해 관객들로부터 열띤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울림합창단은 지난 2012년 4월 19일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합창을 통한 소외계층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창단해 3차례 전국대회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수시민합창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장기요양시설인 하얀연꽃 등에서 봉사공연을 펼쳐 왔다.
울림합창단은 또 여수시 평생학습 축제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엑티브 에이징으로 대별되는 신 노년문화를 형성하는데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합창단은 모두 3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 연령은 74세이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창단 3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울림합창단이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활동으로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