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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5G 무패’ 광주FC, 충주와 악연 끊는다 - 오는 18일 오후2시 충주종합구장서 맞대결
  • 기사등록 2014-10-16 18: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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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프로축구 광주FC가 충주험멜과의 지긋지긋한 무승부 악연을 끊으려 한다.

 

광주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2라운드 충주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충주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광주는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패(32)를 앞세워 승리를 노리고 있다.

 

현재 광주는 11119패 승점 44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강원 FC와는 승점 1점 차, 3FC 안양과는 2점 차다. 지난 31라운드 대구 FC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꾼 만큼 이번 충주전에서도 기세를 이어 4위권 진입에 재도전한다.

 

광주는 최근 원정 경기에서 신바람을 내고 있다. 5경기에서 32무를 거두며 오히려 최근 홈 성적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갔다.

 

시즌 초에는 원정 7경기 동안 34패를 기록하며 지독한 원정 징크스에 울었지만, 후반기에는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반전을 이뤘다.

 



특히 지난 홈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둔 것이 충주 원정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공격진에 임선영을 필두로 안성남, 조용태, 파비오, 디에고 등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파비오는 지난 경기에서 홀로 2골을 폭발하며 그동안의 골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 마음의 부담감을 덜었고 최전방의 디에고와도 좋은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광주는 앞선 충주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으나 높이를 앞세운 충주 포백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3경기 1골을 성공하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지금은 골 결정력의 문제를 해결한 만큼 최근 2연패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져있는 충주를 상대로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의 상대인 충주는 현재 9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10실점을 허용하는 불안한 수비로 4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지난 31라운드 FC 안양 원정 경기에서는 1-4로 대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최근 홈에서는 11무로 무패와 함께 6득점을 폭발하며 강력함을 보였다. 측면 공격수인 임진욱을 중심으로 베테랑 정성민이 공격충 이끌고 있기에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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