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국 기자/[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보건소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하여 만성전염병인 결핵의 발병 위험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0월 13일 광양장애인복지관(광양읍)에서 엑스선장비가 장착된 검진차량을 이용하여 결핵검진(흉부 엑스선 검사)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의 발병률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결핵조기 발견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69명이 결핵검진을 받았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대상자 모두에게 결핵에 대한 홍보 리플릿 및 용품 등을 나눠드리면서 검진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결핵균은 우리 몸에 감염되었더라도 체내 면역체계에 의해 활동을 하지 못하는 잠복결핵감염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균이 활동하여 결핵으로 발병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은 결핵 감염 고위험군에 속해, 이번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이 이들에겐 적절하고 필요한 검진이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에서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결핵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함에 따라, 2주 이상 기침 등 호흡기질환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에는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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