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국 기자] 광양시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2014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 동원되는 주요자원과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실제훈련 위주로 진행되며,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양시의 충무훈련 관련 주요 일정은 훈련 1일차인 13일에는 훈련 계획 점검과 현장점검, 14일 도상연습, 15일 동원훈련, 실제훈련을 시행한다.
특히,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광양컨테이너부두 4번 선석에서 광양시 주관으로 95연대 4대대,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업체)·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광양컨테이너부두)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을 통해 국가 위기와 재난 시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능력과 민·관·군·경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참여 유도를 위해 실제훈련장 내 군 장비전시와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등의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으로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인명구조, 긴급복구 등 전시수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적극적인 훈련 참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무훈련은 3년 주기로 시행되는 도 단위 국가비상대비 훈련으로 진도를 제외한 전라남도 전 시·군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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