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에서는 Hello, Baby!라는 임산부‧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치주관리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임신 중 발생하는 치주병(잇몸병)은 태아와 건강한 출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Hello, Baby!를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고 아이를 기쁘게 맞이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임산부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하게 될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관내 임신기 여성을 대상으로 개인당 3차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선정된 임신부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2주 간격으로 3회 방문을 통해 치주검사, 치면세균막 제거, 구강 내 사진촬영, 칫솔질 교육, 스케일링, 전문가 칫솔질 등 방문 시기별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9월에는 한국건강증진재단 강사를 초빙 임산부‧영유아 치주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 수혜자가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또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