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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44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팡파르
  • 기사등록 2007-10-25 0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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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25일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사랑가득 남원체전, 기쁨가득 도민체전』을 주제로 한 이번 도민체전은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국회의원, 14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남원시민 등 만오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 앞서 펼쳐진 사전행사에서는 도민체전을 축하하고 방문객을 환영하기 위하여 특전사 고공낙하 시범, 남원시립농악단의 농악공연, 전국대회 우승을 자랑하는 비보이클럽의 공연이 있었다.
이어 식전행사로는 전주 진북고등학교의 고적대 마칭밴드, 남원시립국악단 무용수들과 어린이들의 흥부.제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해병 의장대의 시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농악공연은 7개동 150여명의 남원시민들로 구성된 연합농악단이 열연을 하여 국악의 본고장으로서 그 참다운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초등학생과 일반인 250명이 함께한 흥부.제비 퍼포먼스는 제비들의 등장과더불어 이난초명창의 노동요와 흥부 박타는 대목으로 흥을 돋구었으며, 풍요로운 남원을 상징하는 대형 박에서 2007개의 풍선이 비상하는 가운데 농악단과 어린제비 그리고 무용단이 하나되어 정이넘치는 넉넉한 남원을 표현하여 볼거리가 풍성하고 알찬식정공개행사가 펼쳐졌다.

개회식은 진북고등학교 고적대를 선두로 기전대학교 학생들의 대형태극기와 전라북도체육회기가 뒤따르고 전주대학교와 우석대학교의 학군단으로 이루어진 기수단이 선도그룹으로 입장하였다.

시군의 특성과 비젼을 표현한 가장행렬단 1,057명과 함께 14개 시군의 선수 3,631명과 임원 1,243명 총 4,874명의 선수단이 한껏 자기고장을 자랑하며 입장하였다.
이번 남원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규모는 지난해보다 132명이 많아 본대회가 지향하는 문화체전, 질서체전, 화합체전으로 역대 도민체전보다 더깊은 관심과 도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황해권 중심도시의 비젼을 표현한 군산시를 선두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을 자랑하는 고창군, 동북아 듀바이를 꿈꾸는 부안군, 미륵탑의 익산시, 태권도와 천마와 머루의 무주군, 지평선 들녘을 자랑하는 김제시, 내장산 단풍 브랜디 특산물을 선보이는 정읍시가 전반부로 입장을 하였고.
이어 전원관광휴양지를 자랑하는 완주군, 관거 천년 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 마이산과 용담호의 진안군, 치즈밸리의 임실군, 사과, 한우, 경주마의 장수군, 장류와 고추장의 순창군이 입장하였다.

개최지인 남원시 선수단은 취타대를 앞세운 어가행렬과 역대 춘향이가 참가 하는 꽃마차와 월매 춤사위, 국악의 고장을 상징하는 대고행렬이 따르고, 대형풍선으로 장식하면서 본 대회가 지향하는 “전북의 힘 하나로! 남원의 꿈 세계로!”의 비상하는 힘찬 전진을 10만 남원시민과 함께 염원하며 입장하였다.

시군의 특성를 살린 입장식은 200만 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화려한 14개시군 선수단은 관중의 많은 박수와 환영 속에 제44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3일간 체전의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25일 10시 30분에 민족의 영산 지리산 정령치 정상에서 채화된 성화가 차량봉송, 인라인봉송, 주자봉송으로 이루져 남.여 각1명의 최종주자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되어 성공적 개최기원의 불을 밝혔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전통문화와 연수산업의 메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남원에서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대회기간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 시군간 친선을 다지고 도민화합과 역량을 결집하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의 미래를 결정지을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도민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역동적인 도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식후 공개행사 중앙대 풍고공연, 해병대 사령부 80명의 군악대 의장대 시연, 밤 하늘을 수놓을 1,500발의 불꽃쇼와 환상의 멀티미디어쇼가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MBC 김병찬, 박가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마야, 이승기 등 다수의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이루어져 깊어가는 가을날 문화관광의 도시 남원에서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시․군간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오늘의 대회를 찾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남원시청과 경찰서, 소방서 직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관람석 안전관리를 위한 휀스를 설치하였으며, 대규모 관객의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화려한 개막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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