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박동진)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 꿈을 찾아 미래를 활짝 열어 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해 먼저 나서서 멘토 역할을 하고자 열심히 지지해준 결과로 삼성 꿈 장학금을 3명이나 받게 되었다.
이 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에 소질과 가능성이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을 멘토(학교 선생님)와 함께 선발하여 학생들이 멘토의 교육적.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를 통해 학습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선생님들이 함께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이 지원 대상으로 지원자 학생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선생님께 멘토링 계획서 작성을 요청 -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나의 꿈, 나의 미래에 관련된 내용들을 담아 서류 제출 - 최종 선발되게 되면, 학교 급에 따라 지원내용 차등지급이 이루어지는데 고등학생인 경우에 2,400,000원(월 20만원 기준)이 멘토 선생님의 통장으로 지급되어 선생님은 이 장학금의 쓰임새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이 꼭 필요로 하는 부분과 여러 방면에서 멘토 뿐만 아니라 차후 관리까지 지지를 하게 된다.
장학금을 받게 된 1학년 장OO, 2학년 이OO, 이OO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자신의 미래 꿈을 위해 지속적인 자아 발전과 함께 학업에도 열중하는 등 다른 급우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멘토를 맡고 있는 열혈 지지자는 김상현, 박형숙, 권옥영 선생님이다.
이 중 김상현 선생님께서는 “우리학교의 장점은 학생들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지도가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대상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가능성에 비해 꿈 자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노력하는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아마도 우리학교를 졸업하는 내년에는 여러 개의 자격증과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이OO학생은 “소년소녀가장으로 힘들게 살았지만, 그 동안 저를 격려해 주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는 없었기에 어떤 꿈을 가진다는 생각조차 못해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담임선생님께서 자신의 꿈에 대해 강조하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저는 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산업기계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저로서는 농업관련 각종 대회에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열심히 노력하여 대학에도 진학하는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농기계 정비 자격증과 굴삭기 자격증 및 컴퓨터관련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열심히 하여 제 삶을 한번 바꿔보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생산직이나 정비사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좀 더 큰 꿈을 꿔도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시는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고흥산업과학고 교직원은 이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과 특히, 멘토를 맡게 된 선생님께 진심어린 박수를 보내며 미래의 꿈을 펼쳐 갈 수 있도록 도움주신 분들의 뜻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