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종사자 5인 이상 광업 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기준 광업.제조업통계조사의 잠정집계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규정된 산업대분류 ‘광업’, ‘제조업’을 영위하는 5인이상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기준일 2006년 12월 31일 현재 종사자수, 출하액, 부가가치 및 유형자산 등 16개 항목에 대한 방문조사 결과를 잠정집계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사업체수는 2,724개로 전년(2,641개)대비 3.1% (83개), 종사자수는 73,086명으로 전년(71,476명)대비 2.3%(1,61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의 경우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1차 금속(철강산업 등), 기타 운송장비(선박 건조업 등) 등의 제조업에서는 증가하였으나, 목재 및 나무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가구 및 기타제품에서는 감소하였다.
종사자 수의 경우 사업체 수와 비슷하게 화합물 및 화학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 기타 운송장비 등의 제조업에서는 증가하였으나,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액은 61조 7,896억원으로 전년(58조 9,681억원) 대비 4.8%(2조 8,215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코크스, 석유정제품(23.3%), 조립금속제품(11.8) 등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가가치는 15조 3,159억원으로 전년(16조 2,131억원) 대비 5.5% (8,792억원)이 감소하였다. 기타 운송장비(53.6%), 기타 기계 및 장비(16.0%) 등에서는 증가하였으며,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29.6%), 화합물 및 화학제품(25.3%)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자산은 17조 8,552억원으로 전년(17조 6,040억원) 대비 1.4% (2,51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 및 트레일러(72.4%),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 변환장치(17.4%),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14.7%) 등의 제조업이 증가하였다.
시군별 현황을 보면, 광업·제조업 사업체수가 많은 지역은 여수(346개), 해남(210개), 나주(202개), 광양(180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체수가 적은 지역은 구례(16개), 진도(31개), 곡성(40개) 순이며,
읍면동별 사업체수를 살펴보면, 영암군 삼호읍(139개), 여수시 삼일동(105개), 해남군 송지면(92개), 순천시 서면(55개) 나주시 이창동(55개)순으로 많게 조사되었다.
금번 발표 자료는 잠정집계 자료로 최종 집계 자료는 금년 12월말 『2006년 기준 광업·제조업통계조사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