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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LED조명 실증단지 조성 - 도로서 실시간 성능 변화 모니터링, 고품질 제품 보급 확대
  • 기사등록 2014-05-13 17: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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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는 서구 풍암동 공원로(서구 국민체육센터 부근)에 LED도로조명 실증단지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증단지는 지역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필드테스트 할 수 있는 구역으로 지정, 관내 제조업체의 제품 성능과 기술력을 검증하고 부족한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실증단지는 국가인증제품(KS인증 또는 고효율인증)이라도 실제 도로환경에서는 인증된 성능과 다를 수 있는 만큼, 보다 현실적인 시험을 통해 LED도로조명 제조업체의 자체 기술력에 대한 정확한 현황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필드테스트에 LED가로등 설치 비용은 기업체가 부담하지만, 측정·분석·성적서 발급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가 전액 부담해 기업체가 부담 없이 필드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실증단지에서의 LED도로조명 성능 검증은 설치 전, 설치 중, 설치 후의 3단계로 진행되며, 설치 전·후의 성능 결과를 토대로 드러난 기술 보완 사항에 대해 한국광기술원이 정확한 해법을 제시해 기술력 향상을 유도하게 된다.

광주시는 KS 또는 고효율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대상으로 이달 중에 필드테스트 업체 모집 공고를 하고, LED가로등 4개 업체가 모집되면 8월부터 필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 6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LED조명 실증센터를 구축해 실내조명, 주거조명, 감성조명, 산업조명, 운송조명 등 5개의 테스트베드실과 50여 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해 LED 가로등을 비롯한 조명제품의 신뢰성과 우수성 검증을 획기적으로 개선, LED 조명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LED조명실증센터는 그동안 광주시 가로등과 보안등 교체사업 일환으로 21개 구역의 필드테스트 검증을 포함해 도로조명 테스트베드 지원 3종 134개 제품, 산업용조명 테스트베드 지원 2종 32개 제품, 실외조명 테스트베드 지원 2종 20개 제품, 도로조명 필드테스트 지원 3종 30개 제품 등 기업지원을 실행해 LED제품의 대내외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광주시 관계자는 “LED조명 실증단지 조성으로 지역 업체들이 신뢰성이 확보된 제품을 생산해 지역 광산업체들의 매출액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역 기업들이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LED조명 실증단지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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