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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년도 5,894억원 규모 예산 편성 - 올해 대비 211억(3.7%) 증액 편성.....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가장 큰 비중
  • 기사등록 2013-11-15 15: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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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2014년도 일반회계 4,927억원, 특별회계 967억원 등 총5,894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683억원보다 211억원(3.7%)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07억원(4.4%), 특별회계는 4억원(0.5%)이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 수입은 신축 건물 증가, 지가 상승, 차량 증가 등의 이유로 올해보다 3.1% 늘어난 868억원으로 편성했고, 세외수입(6억원), 재정보전금(25억원), 국고보조금(159억원), 보전수입(64억원) 등 올해 대비 8.8%가 늘었다.

반면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감소 영향으로 올해에 비해 4.8% 줄어든 1,472억원으로 74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시 시급하지 않은 신규사업 추진은 최대한 지양하고 계속사업 마무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민복지증진과 활기찬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2014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에 계상된 주요사업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일반회계 예산의 45.9%)가 전체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계·주거·교육?급여 지원사업, 기초노령연금,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자녀양육수당 등 2,266억원을 편성하여 올해 본예산 대비 200억원을 증액 편성한 것이다.

교육분야는 초·중학교 무상급식,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영어체험마을 운영 등 141억원(2.9%)을, 문화 및 관광분야는 시청각 영어도서관 건립, 고하도유원지 조성, 만호진 역사공원화 사업, 전통춤 전수관 건립 등 330억원(6.7%)을 편성했다.

상.하수도·폐기물 등 환경보호분야는 상동 초기우수처리시설, 백련배수펌프장 신설, 남해배수펌프장 증설, 하수 슬러지처리시설 운영, 북항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화 설치 등 331억원(6.7%)을 세웠다.

농.수산 및 산업 활성화 분야는 기업유치 입지 지원,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마리나 항만 조성,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도축장 이전,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지원 등 156억원(3.2%)이다.

수송 및 교통, 지역개발분야는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조성, 서남방송~본옥동간 도로 개설, 삼학도 복원화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 행정타운 매입, 도심 관통도로 개설 등 623억원(12.6%)을 계상했다.

시는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복지비의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여 건전재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사업, 종합장사시설 건립,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 서남방송~본옥동간 도로개설, 율도 방조제 개보수, 만호진 복원화 사업 등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은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310회 목포시의회 2013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의결 확정되고, 목포시 재정자립도는 21.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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