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 최영철)는 8월 일 오전 11시 남원시청(시장 : 최중근)에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김수연아동(가명,18세)의 가정에 주거 안정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였다.

빈집을 고쳐가며 터를 잡았던 김수연아동의 가족은 갑자기 주인이 나타나 집을 비워달라는 소식에 실의에 빠지게 되었다. 아동의 모는 장애진단을 받아 일을 할 수 없고, 정부지원금은 아동과 모의 의료비, 생계비등으로 지출되는 상황에서 보증금을 마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주거 안정기금을 지원받게 되어 김수연아동의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된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KBS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김수연아동의 가정이 안전한 주거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남원시청에 전달하였다.

평소 남원시 주민 복지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최중근 남원시장은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남원시청은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앞으로도 민과 관의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