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곡성군, 멜론소주 ‘애주랑’ 출시
  • 기사등록 2013-06-07 10:31:1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곡성을 대표하는 전통주 애주랑이 출시됐다. 군은 이번에 출시된 애주랑이 기성 소주 제작방식인 희석식이 아니라 전통증류 방식으로 제조한 우리 고유의 전통주라고 밝혔다.

멜론소주 애주랑은 알콜농도 18%의 연한 맛으로, 곡성에서 재배하는 친환경쌀과 곡성 대표 농산물인 멜론을 발효시켜 만든 증류식 소주로, 젊은 세대, 특히 여성층을 주요 소비자층으로 겨냥해 기성 희석소주의 강한 맛 대신 목 넘김이 부드럽고 멜론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친환경쌀과 멜론을 주원료로 사용해 곡성의 친환경 이미지와 맞는 믿을 수 있고 안심할 수 있는 전통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고 곡성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상품화돼 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전통주 개발을 위해 2012년 공모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후 전통주에 대한 제조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사업비 5억을 들여 완제품 생산 시설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 5월 24일부터 시작된 곡성 제3회 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맞추어 첫 출시된 애주랑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상품이 제작되었으며,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도록 6개 들이 포장박스로 선보였다.

장미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은 애주랑의 무료 시음을 위해 판매?홍보 부스를 찾았고 국내 첫 선보이는 전통방식 멜론소주 애주랑에 각별한 관심과 구매도 끊이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2개들이 소규모 포장박스도 개발해 부담 없이 선물용 등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국내시장을 무대로 홍보마케팅을 실시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멜론소주 애주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022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