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대형유통매장 녹색화에 나선다
환경부는 2011년 녹색매장 지정제도 도입에 앞서, 녹색매장 시범 운영 매장을 선정하고 11월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친환경상품 판매장소를 설치·운영하는 점포* 중 환경친화적인 시설 설치 및 운영으로 환경개선에 이바지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시범 매장은 롯데마트(춘천점, 평택점), 롯데백화점(영등포점, 일산점, 울산점), 이마트(산본점, 고잔점, 연수점), 홈플러스(부천여월점, 영등포점, 목동점) 4개 업체의 11개 매장이다. 이들 시범대상 매장들은 늦어도 6∼7월까지 LED 조명·태양광 발전시설·공조기용 인버터 등 환경친화시설을 설치하고, 배송차량 대상 친환경운전 캠페인 실시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친환경상품 판매장소 유도알림판 설치, 2차 포장재 자제 및 매장 문화센터내 환경교육 확대 등의 친환경적인 매장 운영을 추진하며, 이에 따른 환경개선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개선효과를 바탕으로 녹색매장 지정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제도가 도입되면, 연간 수백만명의 소비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대형유통매장의 녹색화로 매장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대국민 녹색생활 의식 확산 및 친환경상품 구입편리성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가 2009년 추진한 “환경친화적 유통매장 확산 방안 연구”연구사업 결과에 따르면, 환경친화적인 유통매장으로 전환시, 대형마트는 매장당 연간 618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소나무 51천그루를 심는 효과)되고, 백화점은 1,017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소나무 84천그루를 심는 효과)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경부는 오는 4월 23일(금) 렉싱턴호텔에서 시범사업 선정 유통업체와 녹색매장 시범사업의 수행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시범사업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국 기자
2010-04-17
-
‘생석회’ 가축에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생석회에 대한 소독요령과 취급시 주의사항을 제시하였다. 생석회는 수분과 접촉하여 발생하는 열과 강알카리에 의해 소독 되는 것으로 축사주변이나 도로에 사용할 때에는 3.3제곱미터당 1kg 정도로 엷게 뿌리는 것이 좋다. 축사내부 등에 소독할 때에는 우선 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마른상태에서 생석회 1에 물 9의 비율로 섞어 석회유를 만들어 가능한 빠른 시간에 축사 벽, 울타리, 축사주변 토지, 진입로에 살포해 사용해야 한다. 가축의 몸에 생석회가 직접 접촉하면 피부(유두 등)에 수포가 생기거나 발에 상처나 지간피부염 등의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습기나 물과 접촉시 높은 열이 발생되므로 화상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취급자는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착용해 피부와 직접적인 접촉은 피해야 한다. 축사에 볏짚이나 건초 등이 있는 상태에서 생석회를 뿌리면 물이나 오줌 등과 접촉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연성 물질이 없는 깨끗이 청소가 된 상태에서 살포해야 한다. 분말상태로 뿌릴 때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지면 가까이 조심해서 뿌리며, 마스크와 보안경을 착용해 눈, 입, 코로 흡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작업이 끝난 후에도 깨끗한 물로 잘 씻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하며, 작업도중 눈에 들어갔거나 피부에 묻어 뜨거운 감이 느껴지면, 즉시 흐르는 물로 여러 번 씻고, 화상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보관시에는 습기나 물이 있는 곳, 예리한 물건과 혼합 보관하지 않으며, 던지거나 포장을 손상시키지 말고, 개봉한 제품은 사용 후 비닐로 덮어 밀봉하고,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보관한다.
김동국 기자
2010-04-17
-
국산 난 ‘심비디움’ 품종 미국시장 본격 진출
김동국 기자
2010-04-16
-
제8차 위조 및 불법복제 방지협약(ACTA) 협상 결과
2010.4.12(월)~16(금)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위조 및 불법복제방지협약(Anti-counterfeiting Trade Agreement; ACTA) 8차 협상이 진행되었다. 동 협상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호주, 캐나다, EU, 일본, 멕시코, 모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이 참여하였다. 금번 회의에서는 민사집행, 국경조치, 형사집행, 디지털환경에서의 집행 절차 등과 함께 동 협정의 적용대상 지재권 범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참여국들은 협정문 공개에 대한 일반적 관심에 부응하여 협정문을 공개키로 합의하였으며, 동 협정문은 4.21(수) 공개할 예정이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동 협상과 관련된 각 국의 입장은 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참여국들은 금년 중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협상을 완료하기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차기 협상을 2010년 6월 스위스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김동국 기자
2010-04-16
-
식약청, 질환모델 마우스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최초 지정
치매, 아토피피부염 등의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실험용 쥐들(질환모델마우스)이 생명연구자원으로서 국가의 관리를 받게 된다.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질환모델마우스 분야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 받아 생명연구자원 관리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질환모델마우스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8개 기관에서 약 400여종의 질환모델마우스가 개발되었으나, 통합적으로 관리되지 못하여 국내에서 개발된 질환모델마우스 조차도 해외에서 수입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식약청은 질환용모델마우스가 국가 차원에서 관리되게 됨에 따라 질환용모델마우스의 활용성을 높이고 질환모델마우스 자원 및 특성정보를 관련 연구자 및 제약사에 제공하여 향후, 신약개발기간 단축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 자료의 질적 향상도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질환모델 마우스는 사람에게 질환을 유발시키는 유전자를 삽입하여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질병을 갖도록 만든 실험동물로서 면역부전 모델마우스(nude), 당뇨병 모델마우스(NOD), 아토피 피부염모델마우스(NC/Nga) 등이 있으며 의약품의 효능평가 및 질병예방을 위한 원인규명연구 등 생명과학분야에 이용되고 있다.참고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질환모델마우스를 신약개발의 필수적인 생명연구자원으로 인식하여 국가 주도로 약 6,000여종의 질환모델마우스를 개발, 기탁, 보존, 분양해오고 있다. 식약청은 국내 질환모델동물마우스자원 및 자원의 특성정보 수집을 위하여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각 기관별 네트워크를 연결할 계획이며, 외부에서 맡겨지는 질환모델마우스 계통에 대해서는 수정란 및 정자 동결방법으로 계통을 보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소규모 연구시설에 대해서는 수정란의 조작기술, 사육기술 등의 기술지원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시킬 계획이다.
김동국 기자
2010-04-16
-
원자력.철강.소비자제품 분야, 美 astm 표준 논의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 허경)은 ‘10.4.16(금) 10:00 코엑스에서 기업 및 관련기관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ASTM(美재료시험협회)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가 모여 원자력, 철강 및 소비자 제품 분야의 표준화 이슈를 발표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ASTM은 금속, 석유, 의료 등 90여개 산업분야에서 12천여개의 표준을 보유한 美 단체표준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생활용품․섬유, 철강, 석유화학 분야 등에서 ASTM 표준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06년 기술표준원과 ASTM간 표준협력(MoU) 체결 이 후 국내기관과 전문가의 활발한 ASTM 표준화 활동에 따라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지난해 한국의 UAE 원전 수주를 계기로 원자력발전에 적용되는 ASTM 표준화에 국내 전문가의 참여 촉진을 위해 ASTM측에서 제안하여 열리게 되었다.워크샵에서는 원자력, 철강 및 소비자 제품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출산업화 촉진 및 수출기업의 지원을 위해 최근 표준화 동향과 이슈를 발표하고 국내 기업․전문가의 표준화 참여촉진과 공동 관심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원자력 분야에서는 Dr. Roger Stoller(ASTM 이사회 의장, 원전전문가)가 美 원전(AP1000)에 적용되는 ASTM 표준을 소개하고 국내 전문가와 우리나라 원전 기술에 대한 표준화 추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철강 분야에서는 포스코에서 개발한 新스테인레스강에 대한 2건의 ASTM 표준채택 사례와 (주)대창의 친환경 무연황동 제안사례 등을 통해 효과적인 ASTM 표준 제안․채택 방법이 제시된다.또한, 유모차, 장난감, 침대 등 소비자 제품에 대한 국민안전 확보와 수출기업에게 규제정보를 제공하고자 美 소비자제품안전법(CPSCA)의 요건으로 적용되는 ASTM 표준과 국내 대응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우리 기업․전문가가 ASTM 표준에 대한 이해 증진에 따라, 그간의 수동적 표준 사용자(Taker) 관점에서 적극적 표준 제정자(Maker) 입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술표준원은 녹색성장,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ASTM 표준의 제․개정(안)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기술의 제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표준 제․개정 활동에 참여하는 국내 전문가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소비자제품에 대한 ASTM 표준화 사례를 검토하여 필요시 ASTM과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친서민․생활표준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국 기자
2010-04-16
-
유해물질 함유 가짜틀니 재료 밀수입․판매사범 검거
김재천 기자
2010-04-16
-
부적합 ‘자유시간’ 포함 세트제품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김동국 기자
2010-04-16
-
국가간 청소년 교류 파견 시작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오는 4월 17일(토) 2010년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 대상으로 선발된 276명의 청소년을 위한 사전 워크샵을 실시하고 5월 1일 이스라엘로 11일동안 10명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을 본격화 한다.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은 우리 청소년들이 역동적인 글로벌 시대에 강한 경쟁력과 세계역량을 가지도록 하는 사업이며 미래의 가치를 축적하는 창조활동으로, 대다수 국가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식 청소년 교류 활동 일환이며 우리나라도 1965년 말레이시아와의 첫 교류를 시작하였다.5월 11일 아제르바이잔에 10일동안 10명, 6월 22일 모로코 16명, 칠레 10일간 5명, 9월 28일 사우디, 10월 26일 튀니지 등 전세계에 걸쳐 있으며, 현재는 30개 국가와 청소년교류협정을 체결하였으며, 금년에는 이들 국가 중 22개 국가와 상호 초청·파견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청소년들은 파견 왕복항공료의 80% 정도를 자기 부담하고, 저소득 청소년에 대해서는 소요경비 전액이 지원된다. 4월17일 사전워크숍은 같은 국가에 파견될 청소년과 인솔자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역할을 분담하여 앞으로 남은 파견까지 온·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며 사전 준비하는 기회이다. 전년도 파견 선배가 참가하여 실질적인 조언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여성가족부는 이번 국가간 교류사업 외에도 해외테마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장애 청소년을 위한 특화프로그램도 올해 중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국 기자
2010-04-16
-
농림수산식품 R&D 기획.관리.평가 강화방안 마련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정 승)은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연구성과 향상을 위해 R&D사업의 기획?관리?평가 강화에 나섰다.『평가원』은 상시 기획체계 구축, 사업범위 확대, 기획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과제의 선정, 중간, 최종평가 등 각 단계별 관리, 평가 체계를 강화해 연구성과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먼저, R&D 기획에 있어서 상시 기획체계 구축 및 정책연계성 강화, 전략적 기획 및 기획 전문성 강화를 통해 제1차 종합계획 등 정부 정책에 연계된 사업 분야 및 국가 신성장동력 확충에 필요한 ‘해야 할 연구’를 발굴?기획해 나간다.이를 위해 『평가원』 홈페이지 내에 농어민 식품업체 및 외식업체 등 수요자가 직접 기술수요를 상시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수요조사를 주기적으로 취합하여 상시기획에 활용하고 있으며,R&D사업 범위를 확대하여 종래의 생산에 중점을 둔 기술분야 보다는 제1차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7대산업 및 20대 세부산업별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신소재, 곤충산업 등 생명산업기술과 IT·BT·ET 등 첨단분야 융합기술을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연구방법도 주로 농림수산식품 관련 학계 내부위주로 이루어지던 연구에서 IT·BT· ET 등 범 과학계 협동, 개방연구를 촉진해 나가고, R&D자문위원회 운영, ‘사업기획전문기관’ 및 ‘R&D분석전문기관’ 등과 기획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문화된 상시 기획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평가원』은 연구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과제 선정, 중간평가, 최종평가 등 각 단계별 관리?평가체계를 강화한다.과제선정의 중복성 배제를 위해 특허D/B, 논문D/B, NTIS, 유관기관 검토 등을 활용한 사전조사를 강화하고, 과제선정 평가에서는 서면평가·공개평가 및 정책부합성 평가 등 모든 평가 단계별로 60점미만의 과제는 선정에서 제외한다. 또한, 평가위원에 농수산물 생산, 가공, 유통, 소비활동에 종사하는 현장 전문가를 포함시키고, 친인척, 사제관계, 기관 등 평가대상 과제의 연구책임자 또는 기관과 관계있는 인사는 제외시켜 평가의 현장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간다.경쟁촉진을 통한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과제 선정이후에도 연구목표에 근거한 전주기적 평가체계를 시행해 나간다. 과제가 한번 선정되면 환경변화 또는 수행성과에 상관없이 과제수행기간 종료시까지 진행해왔으나, 앞으로는 상시 기획·평가·컨설팅 및 지원시스템(Plan-Do-See)을 도입하여, 상대평가결과에 따라 중단조치, 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평가내용에 따라 연구내용을 재기획해 조정한다.중간평가 결과 60점미만 과제는 중단통보하고, 60점이상으로 ‘계속’과제로 분류된 과제도 하위 20%에 해당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중단통보를 하게 된다. 중단통보를 받은 과제중 이의제기를 받아 공개발표평가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평가대상 과제의 10%이상을 중단조치하게 된다. Plan-Do-See시스템을 농식품수출연구사업단 연차평가에 시범적용하여, 전체 13개 사업단 중 2개 사업단은 중단조치, 4개 사업단은 연구개발비 10~20% 상향 조정하고, 평가결과를 2년차 기획에 반영하여 협약을 완료한 바 있다.성과활용 촉진을 위해 최종평가 및 성과활용평가를 강화하고, 후속 연구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시행해 나간다.최종평가를 성과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엄격히 평가한 후, 평가결과에 따라 신규과제 참여제한 또는 가점부여 등 후속연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는 R&BD사업과 연계해 사업화를 지원한다.현재 바이오기술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R&BD사업을 내년부터 모든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연구성과 활용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녹색기술?사업인증, 우수실용기술인증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국 기자
20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