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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수출입 통계오류 무역적자 숨기려는 꼼수
박주선 의원은 관세청의 작년 12월 수출입 통계오류는 한EU FTA 발효 이후 무역적자를 숨기기 위한 꼼수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은 “작년 7월 1일 잠정발효된 이후 매월 한EU FTA 무역수지 성적표를 발표해왔다. 정부는 이같은 본 의원의 지속적인 발표에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해왔다”면서, “작년 12월 무역통계는 한EU FTA 발효 6개월간의 경제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시점으로, 이번 수출입 통계오류는 한EU FTA 발효 이후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통계조작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9일 관세청 집계(2월15일 기준)를 보면,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477억달러, 수입액은 454억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가 23억달러로 나타났다. 정부가 애초 발표한 ‘속보치’보다 실제 무역흑자 폭이 40억불에서 무려 17억달러나 줄어들었다. 수입 쪽의 최종 집계는 속보치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수출액이 19억달러 이상 줄었다. 박 의원은 “한EU FTA는 거대경제권과의 첫 FTA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경제적 효과분석이 ‘장미빛 전망’에 불과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특히 한미FTA를 서두르는 정부의 입장에서는 한EU FTA 발효 이후 수십억불의 무역수지 감소가 대단히 곤혹스러워했다”고 밝했다.그는 “1월말 현재 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88.7억불의 무역수지 흑자폭이 감소했다. 이는 정부가 경제적 효과로 제시한 연평균 무역수지 추정치(연평균 3.61억불) 24년의 무역수지에 달한다.”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FTA 수혜품목의 수출은 늘었다’는 식으로 동문서답만을 반복해왔다”고 꼬집었다.
김승룡 기자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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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장흥.강진.영암 여론조사 결과
최근 광주.전남지역 11개 언론사가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장흥.강진.영암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황주홍 후보가 25.5%로 1위를 차지했고, 유인학 후보 15.7%로 2위, 3위는 김명전 후보가 12.1%, 4위는 국령애 후보가 11.6%, 5위는 김영근 후보가 7.7%, 6위는 김태형 후보가 2.7%로 이름을 올렸다.또 ‘민주통합당 국민경선 지지도’ 조사결과,황주홍 후보가 27.6%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유인학 후보 16.6%, 3위는 국령애 후보가 13.4%, 4위는 김명전 후보가 12.8%, 5위는 김영근 후보가 8.9%로 나타났다.한편, 부동층은 20.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지역 11개 언론사가 총선 예비후보의 적합도 및 민주통합당 경선에 나설 후보의 지지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임의걸기(RDD)전화면접 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9세 이상 지역민 500명의 유효표본을 생성했다. 조사내용은 성별·연령별 등 기본사항을 비롯해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 민주통합당 국민경선 지지도, 투표의향 등 총 3개 문항으로 했다.이번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였다.
한상일 기자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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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총장, 서울대 박군철교수 선임
김승룡 기자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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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최대 진보단체 탄생
김승룡 기자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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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모 "중국정부,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김승룡 기자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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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유류세 10% 인하 촉구
김승룡 기자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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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예비후보, 공약홍보 동영상 ‘명진채널e’ 개설
한상일 기자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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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고교졸업생 우선취업지원책 확대 주장
박 영석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전주 완산을)는 1년 사이에 전북의 청년(15∼29세)실업률이 전국에서 최악의 수준이라는 고용노동부의 발표에 따라 중·장기적인 고용구조(雇用構造)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고교졸업생 우선취업지원책” 확대를 주장했다.2010년 1분기에 25,000(8.3%)여명으로 16개 시·도 중 중위권이던 청년백수가 2011년 1분기에는 무려 10,000여명이나 증가된 35,000(11.6%)여명으로 늘어나 전북지역이 전국평균 8.8%보다 훨씬 높은 전국최고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고교졸업생 우선 취업책으로 ▲선 취업 후 진학▲공직자 및 출연기관·공기업 채용확대▲우수기능 인력양성 취업지원▲맞춤형 인력양성 추진▲경제단체 회원사 채용확대 등을 통해 청년실업자 미스매치를 해소해야 된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학력보다 실력을 우대하고 현장경험을 중시해, 고졸취업자가 4년이상 장기근속할 경우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해야 한다”며, “선(先)취업한 고교졸업 사원이 대학진학 시 학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조성과 후생복지 증진 및 시설확충 등의 고용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룡 기자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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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치아 건강을 위한 불소도포, 스케일링 사업 추진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 대상으로 불소 도포와 스케일링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불소 도포와 스케일링 사업은 치아기능회복과 관리를 통한 구강질환예방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함은 물론 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무료로 시행된다. 노인 불소 도포 및 스케일링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는 잇몸질환(풍치) 때문에 치아를 잃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치아의 표면에 불소 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해 자연치아 보유율을 높인다. 또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붙어있는 프라그와 침 안의 칼슘과 결합해 단단하게 굳어진 치석을 기구로 제거해 잇몸을 튼튼하게 해 치아를 보존시킨다. 불소 도포와 스케일링을 받고자 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사전에 상당·흥덕(043-200-4060, 4163) 구강보건실로 전화예약 하면 된다. 흥덕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체계적인 치아관리가 이뤄질 때 건강한 노후 생활보장은 물론 사회적 의료비용이 절감되고 치아우식증(충치)의 약 80%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의 평생 구강건강 유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불소 도포와 스케일링을 3000명에게 시술했다
박주호 시민기자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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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사랑병원, 장세정제 소장투입 환자불편 해소
상부 위장관과 대장질환을 검사할 때 가장 요긴하게 쓰이는 방법이 내시경 검사법이다. 위 내시경은 입속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식도와 위, 십이지장의 일부를 검사하며, 대장 내시경은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까지를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특히 대장내시경은 대장 내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 대장용종(폴립), 대장암, 장결핵,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병, 게실증, 기타 장염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최근 대부분의 내시경은 유연한 튜브의 끝에 광섬유로 연결된 카메라가 달려 있는 길이 1.3~1.7m의 기구이며, 전송된 영상은 고화질의 모니터를 통해 확대된 시야에서 관찰이 가능하다. 이렇게 유용한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장세정제를 복용하는 것 때문에 힘들어 한다. 일명 설사약으로도 불리는 장세정제는 검사를 받기 전에 약 4리터 가량을 계속적으로 마셔서 장청소를 해야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세정제 복용을 위해서는 이렇듯 장시간 동안 다량의 세정제를 복용하고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며, 일부 검사자는 복용 과정에서 신물이나 구토 때문에 장세정제 복용을 포기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힘들고 불편하다며 좀 더 간편한 방법을 원하는 검사자도 많은 실정이다. 최근에는 장세정제를 직접 복용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해 소장에 세정제를 투입하여 장세정제를 복용할 때 동반되는 불쾌감과 구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병원이 늘고 있다. 이 검사법은 대장 내시경을 받기 위해 잠을 설치면서 장시간 동안 장청소에 매달려야 하는 시간을 절반가량 단축시키고, 4리터를 마셔야 하는 세정제 또한 물이나 이온음료 한 통(1.5리터)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설사약 복용을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안산 한사랑병원 내시경센터의 도움으로 내시경 검사법을 재구성해 보았다. 먼저 전날 가벼운 식사 또는 금식을 한 뒤 병원에 들러 위내시경을 시행한다. 그리고 위내시경 검사 중에 장세정제를 소장에 직접 주입하게 된다. 수면에서 깨어난 뒤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고 장이 비워지면 수면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중요한 것은 장세정제를 직접 먹지 않고 소장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장세정제를 입으로 복용할 때 느끼는 맛의 불쾌감이나 구토, 메스꺼움 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사랑병원 내시경센터 최동현 원장은 “일반적으로 장세정제를 구강으로 복용한 후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장세척이 되려면 약 5시간가량 걸리지만, 소장에 직접 장세척제를 투입하면 그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면서 “4리터 이상의 장세정제를 마시는 것을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통증. 특히 검사가 끝난 후의 복부불편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이 검사자들의 한결같은 호소이다. 이에 일부 병원에서는 공기 대신 이산화탄소(CO2)를 주입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복부불편감과 통증의 원인인 복부팽만을 줄이고 과신전을 억제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공기 대신 이산화탄소를 이용함으로써 획기적으로 불편감과 통증을 줄이고 있다. 주로 복강경 수술에 이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는 인체에 무해하며 빠르게 흡수돼 체외로 배출된다. 최근에 개발된 내시경용 자동 이산화탄소 주입조절장치를 통해 피검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하며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과거에 복부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거나 변비가 심한 분과 같이 내시경 삽입이 힘들다고 알려져 있는 대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대장용종에 대한 용종절제 시술 건수가 2006년에 비해 2010년에 2.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시경검사를 하면 마치 장 속에 들어가서 직접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검사하는 동안 병변이 있으면 즉시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으며, 병변이 작은 경우는 그 자리에서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점막에 국한된 조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내시경적 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내시경적 절제술 후 떼어낸 조직을 면밀히 검토했을 때 일부 추가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절단면에 암세포가 남아있는 경우, 암세포가 점막하층의 1/3이상으로 깊이 침윤한 경우, 분화도가 나쁜 경우,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한 소견을 보이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대장암 치료에 있어 수술적 치료는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이다. 과거에는 20cm의 절개창을 내는 개복술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대장 선종(흔한 양성용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용종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연령이 40-60대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0대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야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을 예방할 수 있다. 한사랑병원 최동현 원장은 “흔히 대장내시경 검사는 고통스럽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으며,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인해 선뜻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최근에는 박쥐처럼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동으로 삽입이 가능한 로봇 대장내시경이 연구되고 있어 미래에는 지금과 같은 내시경 방법이 사라질 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내시경이 최적의 방법이고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개선책이 나오고 있으므로 대장내시경을 마냥 늦춰서는 곤란하다”고 조언했다.
박주호 시민기자
201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