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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취객들의 지구대, 파출소에서의 소란으로 업무수행 차질 우려 전남 장흥경찰서 중부지구대 2008-06-03
이정상
지구대. 파출소는 치안의 첨병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수호하여 주민들이 평온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범죄를 예방하고 순찰을 하는곳이다.

특히 야간에는 정부의 작은 민원실이 된다.

지리안내에서 부터 각종법규 문의사항이며 크고 작은 사건 사고 현장은 물론이고 교통사고 발생시나 강·절도나 폭력사건등 현장에 출동하기 위해서는 빠른 기동성이 요구되는데 주취자들의 행패로 지연되기 일쑤다.

신고사건 현장에 출동하였을 시 당사자도 아닌데 참견하는 사람, 경찰의 제지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큰소리로 잘했다고 외치는형이 있는가 하면 순찰차를 가로막고 서있는 사람,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실강이를 하는 사람 행패도 다양하다.

또한 지구대, 파출소로 연행되어 와서는 기고만장하다. 높으신 웃사람들의 이름은 다 들먹이고 어디론지 전화를 하면서 입에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목을 자른다면서 공갈 협박까지 한다.

하루 저녁이면 목이 수없이 잘리는 수난을 당하면서도 자기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경찰관들이다.

IMF이후 40-50대 가장들이 실직을 하여 생활고등 마음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신 나머지 취기를 이기지 못하여 실수를 했다면...

요즘 세태는 다르다.

행락철에다 사회적 병리현상의 편승으로 젊은층에서부터 어르신, 아주머니 숙녀까지 취객대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술이깨어 지구대, 파출소에 와서는 술에 취하여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책임을 술로 전가해 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은 하지말고 음주 후 고성방가나 행패를 부리면 즉결 심판이나 사법처리 됨을 알고 경찰관들에게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동은 이제 하지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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